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이 6일 그룹 차기 핵심 사업으로 액화천연가스(LNG) 중심의 에너지 사업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새해 첫 'CEO 공감토크'를 열고 그룹 핵심 경쟁력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LNG 중심의 에너지 사업을 철강, 이차전지 소재와 함께 그룹의 넥스트 코어로 보고 향후 핵심 수익원으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말 단행한 2026년도 조직 개편을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에 '에너지 부문'을 신설했다.
또 탐사·생산부터 저장·운송·발전에 이르는 LNG 밸류체인 전 영역의 시너지를 강화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는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사업 참여를 검토 중이다.
지난해 12월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기본합의서(HOA)'를 체결한 바 있다.
알래스카 정부 산하 가스라인 개발공사(AGDC) 및 알래스카 프로젝트에 민간 투자자로 참여한 에너지 기업 글렌파른과다.
포스코는 연간 100만톤(t) 규모 LNG를 본선인도가격(FOB) 조건으로 20년 간 구매하기로 했다.
HOA에는 또 포스코가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에 필요한 약 1,300㎞ 규모의 가스관 설치를 위해 필요한 강재를 대량 공급한다는 내용도 들어갔다.
한편 이날 장 회장은 그룹의 인공지능 전환(AX) 전략과 활용 방향에 대한 구상도 밝혔다.
장 회장은 "앞으로는 지능형 자율 제조와 최고 수준의 업무 수행 역량 및 새로운 가치 창출 등의 목표 지향적인 '미션 중심의 AX' 전략으로 변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핵심 과제에 집중해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신속한 적용을 위한 외부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조직 문화와 관련해서는 "비전과 전략이 아무리 훌륭해도 그것을 실행하는 것은 결국 조직 문화"라고 전했다.
그는 "직원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해 변화를 체감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는 직원들과 자유롭게 대화하는 방식으로 약 90분 간 진행됐으며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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