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D현대중공업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차기 호위함 사업 수주를 위한 행보에 나선다.
HD현대중공업은 8일부터 12일까지 사우디에서 열리는 '2026 국제방산전시회(WDS)'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은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이오에스티(EOST)와 연합 전시관을 구성했다.
사우디 정부는 신형 호위함 등을 대규모로 도입하는 해군 현대화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HD현대중공업은 사우디 요구 조건에 최적화한 6,000톤(t)급 수출형 호위함 'HDF-6000'을 비롯해 총 8종의 함정을 선보인다.
'HDF-6000' 호위함을 규모를 키우고 탑재 장비 및 성능도 대폭 높인 '이지스함급 호위함'으로 개발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사우디 국방부 및 해군 주요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우디 해군 현대화 사업에 대한 패키지 설루션을 강조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현지 생산 비율을 요구하는 사우디 정부 정책에 따라 현지 건조에 최적화된 단계적 현지화 방안을 제시하기로 했다.
향후 호위함 수주시 HD한국조선해양과 사우디 국영 기업 아람코 등이 설립한 사우디 IMI 조선소를 중심으로 현지 건조 비율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
HD현대중공업은 또 사우디 투자부 및 LIG넥스원, STX엔진 등 국내 12개사와 '사우디 현지 공급망 구축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사장은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조선소인 IMI를 활용하는 전략으로 사우디 차기 호위함 수주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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