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비디아 주가가 아마존닷컴(이하 아마존)과 달리 대규모 AI 설비 투자 계획을 발판 삼아 급등세로 마감했다.
6일(현지시간) 엔비디아는 7.87% 상승한 185.4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아마존의 지출 확대가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한 반면, AI 인프라 수혜 기대가 엔비디아로 집중되면서 호재로 해석됐다.
아마존은 지난 분기 매출이 2,133억달러라고 밝히며 이는 시장의 예상치인 2,113억달러를 상회했지만, 주당 순익은 1.95달러를 기록, 시장의 예상 1.97달러에 미달했다.
또한 실적 발표 이후 올해 약 2,000억 달러를 AI에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일 알파벳이 발표한 1,850억달러보다 많은 것이다.
아마존이 AI 설비에 2,000억 달러를 투입하겠다고 밝히면서 알파벳·메타·마이크로소프트(MS) 등을 포함한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올해 총 투자 규모는 전년 대비 6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은 이 같은 투자 확대가 고성능 AI 칩 수요를 추가로 끌어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美 경제매체인 CNBC 인터뷰에서 현재 상황을 "한 세대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인프라 구축기"로 규정하며 AI 칩 수요가 매우 강하다고 강조했다.
인프라 구축이 향후 7~8년 더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제시했다.
한편 이날 엔비디아 주가는 장 초반 180달러선을 돌파한 뒤 매수세가 이어지며 고점 부근에서 마감했다.
● 핵심 포인트
- 엔비디아는 6일(현지시간) 7.87% 오른 185.41달러에 마감하며, 빅테크 AI 투자 확대 수혜 기대가 주가를 끌어올림.
- 아마존의 지난 분기 매출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주당순이익은 하회하면서 주가가 급락함.
- 아마존은 올해 AI에 약 2000억달러 투자를 예고했고, 알파벳(1850억달러)보다 큰 규모로 평가됨.
- 빅테크의 AI 설비 투자가 확대되며 고성능 AI 칩 수요가 더 커질 것이란 전망, 엔비디아 주가는 고점 마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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