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증권이 키움증권을 변동성 확대 국면의 최대 수혜주로 꼽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4만원을 제시했다.
고연수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9일 보고서를 내고 “(키움증권은) 현재와 같은 유동성 장세가 지속될 경우,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익만으로도 연간 1조원 수준의 이익 창출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고 연구원은 “올해 투자포인트는 거래대금의 ‘레벨업’”이라면서 “당초 예상과 달리 1월 국내증시 거래대금은 62조원을 기록하며 전월대비 89% 급증했다. 이에 따라 키움증권의 약정 거래대금 또한 2025년 연간 11.4조원에서 1월 평균 20조원대, 월말 기준으로는 30조원대까지 확대”됐다며 이 같이 분석했다.
그러면서 “키움증권의 국내주식 시장점유율 하락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나, 이는 코스닥 대형주 중심의 장세와 ETF 거래대금 급증에 따른 현상”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키움증권의 고객은 코스닥 중소형주 중심의 고빈도 매매에 특화되어 있으며, 향후 코스닥 증시 활성화 정책과 함께 개인투자자 자금 유입이 본격화될 경우, 국내주식 시장 점유율은 반등할 가능성 높다”고 덧붙였다
하나증권은 증권업종 톱픽으로 키움증권을 꼽았다. 실적과 배당, 수급 측면에서 투자 매력도 높다는 판단이다.
하나증권은 “(키움증권은) ETF LP 시장에서 약 25%의 점유율로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ETF 전담 TF를 신설해 거래 편의성 제고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2월 기준 ETF 거래대금 점유율은 12.1% 수준이나, 하반기 퇴직연금 사업 개시를 통해 ETF 시장점유율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또 “배당에 대한 스탠스도 명확”하다며 “3월 중 2026~2027년 중기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며, 자사주 매입·소각보다 배당 중심의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하나증권 퀀트팀은 키움증권의 2분기 MSCI 편입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MSCI 편입에 따른 자금 유입을 감안하면 투자 매력도가 높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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