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 서울을 대표하는 산업도시였던 영등포구 문래동이 이제는 서울 서남권에서 가장 ‘힙’하고 살기 좋은 주거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서쪽으로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 목동, 동쪽으로 금융의 심장 여의도를 두른 문래동은 독보적인 입지를 앞세워 부동산 시장의 핵심지로 부상 중이다.
문래동은 역사적으로 대한민국 산업화의 상징이었다. 1930년대 방적 공장이 들어서며 ‘문래(文來)’라는 이름을 얻었고, 이후 철강 공소들이 밀집하며 근대 산업을 이끌었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 젊은 예술가들이 저렴한 임대료 덕분에 빈 철공소나 가동 중인 철공소 윗층을 얻어 작업을 시작하면서 ‘문래창작촌’이 형성됐다.
‘뉴트로(Newtro)’ 감성이 더해진 이 지역은 MZ세대를 끌어 모았고, 자연스럽게 노후 주거지 정비와 고부가가치 단지 형성으로 이어졌다. 철공소의 거친 역사 위에 세련된 도시 문화가 겹쳐진 문래동은 이제 서울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독보적이고 유니크한 주거지로 자리 잡았다.
여기에 더해 문래동은 교육, 교통, 생활, 자연 등 검증된 인프라까지 형성된 주거환경을 갖춰 주거와 문화가 합쳐진 지역으로 평가된다. 교육 측면에서는 문래초, 영문초, 영등포초, 문래중, 양화중, 관악고 등 다양한 학교가 위치해 도보 통학이 가능한 안심 학세권을 형성하고 있다. 여기에 목동 명문 학원가를 가까운 거리에서 이용할 수 있어 자녀 교육 수요를 충족시키는 입지로 평가된다.
교통 역시 우수하다. 지하철 2호선 문래역과 1정거장 거리의 영등포구청역(2·5호선 환승역), 신도림역(1·2호선 환승역)을 통해 시청(CBD)과 강남(GBD)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이동이 빠르고 편리하다. 특히 여의도는 자전거로 출퇴근이 가능할 만큼 가까워, 워라밸을 중시하는 직장인들에게 최적의 주거지로 꼽힌다.
생활과 상업 인프라도 풍부하다. 타임스퀘어,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코스트코, 홈플러스 등 대형 유통 시설이 밀집해 있으며, 문래창작촌 내 개성 있는 카페와 맛집, 공방까지 더해져 평일과 주말 모두 풍요로운 생활이 가능하다.
지역 내 마련돼 있는 안양천, 도림천, 문래근린공원, 문래동 꽃밭정원 등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녹지 공간으로, 주민들에게 일상 속 힐링과 여유를 제공하는 핵심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처럼 완성된 인프라에도 불구하고, 문래동은 그간 신축 공급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지역이다. 노후 주거지가 많아 신축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높은 가운데, 2월 분양 예정인 포스코이앤씨의 ‘더샵 프리엘라’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 일원 문래진주아파트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통해 지하 3층~지상 최고 21층, 6개 동, 총 324가구의 규모로 들어선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44~84㎡ 13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타입별로는 ▲44㎡ 14가구 ▲59㎡ 37가구 ▲74㎡ 43가구 ▲84㎡ 44가구로, 실수요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됐다.
외관에는 독일산 창호와 함께 더샵 브랜드를 상징하는 조명형 강재 측벽, 동 일부에 커튼월룩 디자인의 적용 등을 통해 외관 고급화와 단지 인지성을 동시에 강화했다. 주출입구와 동 전면의 필로티 공간은 단지의 접점 공간으로 특화해 개방감과 상징성을 높여, 동 앞 정원과 연계한 휴식 공간으로 계획했다.
커뮤니티 시설은 보행통로를 따라 접근성이 좋은 위치에 배치하고, 1층과 선큰 공간 인접 구조로 설계해 자연채광과 외부 녹지 요소가 유입되도록 했다. 세대당 약 5.95㎡(1.8평) 규모의 커뮤니티 면적을 확보해 중소형 위주 단지임에도 여유 있는 공용 공간을 제공한다.
세대 내부는 중소형 평형에 최적화된 수납 강화 설계를 적용했다. 전용면적 44㎡ 타입은 1~2인 가구에 적합한 구조로, 전용면적 74㎡ 타입은 실용성을 강조한 평면으로 설계됐다. 전용면적 84㎡A 타입에는 4베이 판상형 구조와 함께 현관창고, 드레스룸, 팬트리 등 수납공간을 강화했다.
단지는 문래현대2차, 문래현대1차, 문래현대5차, 대원아파트 리모델링 사업과 연계해 향후 총 5개 단지, 1,776세대 규모의 ‘더샵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