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는 2025년 연결기준 총 매출 12조 77억원, 영업이익 4,80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4.4%, 0.6%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3% 늘어난 3조 4,196억원, 영업이익은 67% 성장한 1,725억원이다.
백화점 사업은 꾸준한 공간 혁신, '하우스오브신세계' 지식재산권(IP) 확장, 트렌디한 팝업스토어 유치 등을 통해 연간 매출 7조 4,037억원으로 전년 대비 2.2%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061억원으로 16억원 증익됐다.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2조 1,535억원(+7.2%), 영업이익 1,433억원(+19%)을 달성했다.
신세계는 신세계백화점만의 차별화 전략으로 내실 있는 성장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 강남점은 3년 연속 거래액 3조원을 돌파했고, 신세계 센텀시티점은 비수도권 점포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2조원을 돌파했다. 그밖에 대구신세계, 대전신세계, 광주신세계 등 출점한 모든 지역에서 1번점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개점 후 처음으로 연간 거래액 1조를 돌파하며 중부권 최고 백화점으로 거듭났다.
지난해 신세계 본점은 '헤리티지', '더 리저브'(구 본관) 등 리뉴얼을 통해 새로운 럭셔리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루이비통 매장,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샤넬 부티크, 국내 백화점 최대 규모의 에르메스 등을 선보이며 신세계 본점을 강남점에 비견되는 국내 최고의 '럭셔리 맨션'으로 재탄생시켰다는 평가다.
신세계 백화점 13개점 합산 기준으로 지난해 4분기에만 외국인 매출액이 70% 성장했으며, 연간 6,000억원대 중반의 외국인 매출을 기록하는 등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에도 각 점포별 상권별 최적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신세계만이 제공할 수 있는 콘텐츠들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도 미래를 위해 단행한 전략적 투자가 지난해 양적 · 질적 성장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며 "전략적 투자 성과의 결실에 더해 업계를 선도하는 변화와 혁신으로 올해도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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