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퍼스트 (UNF)
유니폼 전문 업체 유니퍼스트의 인수를 둘러싼 논의가 다시 이어지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경쟁사인 신타스가 지난해 12월, 주당 275달러의 인수 제안을 다시 제출했고, 이후 양사 간 접촉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타스는 그동안 여러 차례 유니퍼스트 인수를 추진했다가 중단한 바 있는데요. 2023년에도 같은 가격으로 인수 제안을 내놓았었지만, 본격적인 협의로 이어지지 않으면서 철회됐었습니다. 유니퍼스트 경영진은 최근 실적 발표 자리에서, 이사회가 자문단과 함께 해당 인수 제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회사와 주주들에게 가장 유리한 선택인지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포티파이 (SPOT)
장 시작 전에 스포티파이가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매출이 전년 대비 7% 증가하면서 매출과 EPS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이용자 지표도 좋았습니다. 월간 활성 이용자는 전년 대비 11%, 유료 구독자는 10% 늘어나며 시장 전망을 넘어섰고, 이런 흐름을 반영해 가이던스도 상향 조정했습니다. 스포티파이는, 라틴아메리카와 유럽 등 해외 지역에서의 이용자 증가와 모바일 무료 버전 기능을 개선한 점이 성장 배경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연말마다 제공되는 ‘스포티파이 랩’ 기능도 역대 가장 큰 반응을 얻었는데, 3억 명 이상이 이용했고 소셜미디어 공유도 6억 건을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업워크 (UPWK)
프리랜서 플랫폼 업워크도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인공지능 관련 업무가 늘어나면서 총거래액이 증가했고, 그 영향으로 매출과 EPS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업워크 측은, 최근 기업들이 AI를 실제 업무에 적용하려는 움직임이 늘어나면서, 전략을 세우고 시스템에 도입하는 과정에서 외부 전문가 도움을 찾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다음 분기 가이던스는 월가 예상치를 밑돌았는데요. 이로 인해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스코샤뱅크는 목표주가를 17달러에서 15달러로 낮췄는데요. 기업들의 구조조정과 해고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정규직 감축을 프리랜서 채용으로 바로 대체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고 있고, 또 AI가 실제로 업워크의 고객 기반을 얼마나 확대하는지 확인될 때까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데이터독 (DDOG)
클라우드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기업 데이터독도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매출이 전년 대비 29% 증가하면서 매출과 EPS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생성형 AI 확산으로 기업 데이터와 시스템이 복잡해지면서, 이를 관리하고 점검해 주는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이와 함께 데이터독은 서비스 기능도 계속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지난해에만 400개가 넘는 신규 기능을 추가했고, 현재 고객의 절반 가까이가 자사 제품을 4개 이상 함께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흐름을 반영해 실적 가이던스도 상향 조정했는데, 이 역시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으로 제시했습니다.
S&P 글로벌 (SPGI)
S&P 글로벌은 다소 엇갈린 실적이 나왔습니다. 매출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EPS는 기대에 못 미쳤고, 올해 실적 전망도 월가 예상치보다 낮게 제시했습니다. S&P 글로벌은 최근 시장 전반의 매도세와 함께 휩쓸린 종목 중 하나였는데요. 인공지능 확산 우려로 기술주가 급락하면서, 그 여파가 시장 전체로 번지며 S&P 글로벌에도 매도 압력이 이어졌습니다. 다만 애널리스트들은 S&P 글로벌처럼 독점적인 데이터와 벤치마크를 보유한 기업은 상대적으로 영향이 제한적일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오히려 AI 도입을 통해 업무 효율성이 높아지면 마진 개선으로 이어지면서, 향후 투자 심리가 다시 회복될 가능성도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오은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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