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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지난해 영업익 2,016억 원...전년비 21%↑

조재호 기자

입력 2026-02-11 16:22   수정 2026-02-11 16:49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휴젤이 지난해 매출은 4,251억 원, 영업이익은 2,016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역대 최대 실적으로, 전년 대비 각각 14%와 21.3% 상승한 수치다.


휴젤은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와 HA필러 ‘더채움(수출명: 리볼렉스 등) 및 바이리즌’이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했다고 밝혔다. 톡신 매출은 전년대비 15% 오른 2,338억 원, 필러는 1.7% 상승한 1,297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톡신과 필러의 합산 매출 3,635억 원 가운데 해외 매출은 2,685억 원으로, 전년 대비 22% 늘었다. 특히, 두 품목의 수출 비중은 2024년 66%에서 2025년 기준 74%로 확대됐다.

지역별로는 미국과 브라질 등을 포함한 북남미 지역 성장이 두드러졌다. 해당 지역 톡신ㆍ필러 합산 매출은 105% 증가해 679억 원을 기록했다.

화장품 ‘웰라쥬 및 바이리즌BR’도 성장했다. 화장품 및 기타 제품 매출은 616억원으로 45.9% 늘었다.

휴젤은 미국을 중심으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끌어올리고 글로벌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부터 파트너사 유통과 직접 판매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판매 모델을 본격 추진해 현지 시장 점유율 확대를 꾀할 방침이다.

캐리 스트롬 휴젤 글로벌 CEO는 “휴젤이 확고한 글로벌 경쟁력을 기반으로 사상 첫 4천억원대 실적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는 미국을 비롯해 중국, 유럽, 브라질 글로벌 Big4 시장 중심으로 중장기 글로벌 성장 기반을 한층 더 탄탄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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