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가 홈플러스의 경쟁력 하락 및 쿠팡 사태의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NH투자증권이 이 회사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이마트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손실이 각각 7조3천117억원, 99억원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밑도는 수치다.
이에 대해 주영훈 연구원은 12일 낸 보고서에서 "신세계건설의 대규모 충당금 반영 및 일부 사업 부문의 일회성 비용 발생 때문"이라고 짚었다.
그러나 "할인점의 경우 기존점 성장률이 명절 시점 차이에 따른 긍정적 영향이 반영되며 2% (성장을) 기록했고, 영업이익 또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트레이더스와 에브리데이 또한 실적이 개선되는 등 오프라인 사업은 전반적으로 호조를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2026년 할인점은 홈플러스 경쟁력 하락에 따른 반사 수혜가 본격화하며 반등이 기대되고, 온라인 사업은 쿠팡 반사 수혜 및 대형마트 새벽배송 허용 논의 등으로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이마트는 내년 영업이익 가이던스로 1조원을 제시하고 있는데, 이는 당시 추정치 대비 36% 높은 공격적 목표치"라면서 "아직 외부 환경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 있지만 우려보다는 기대감이 더욱 크게 반영되는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이마트에 대해 주 연구원은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6만원으로 올렸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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