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론 AI 에이전트 개발사 튜링(대표 최민규)이 자사 AI 수학 학습 플랫폼 ‘수학대왕’의 AI 서술형 평가 기능 고도화 업데이트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2024년 10월 국내 수학학습 앱 중 최초로 도입한 ‘튜링 AI’ 기반 서술형 채점 기술을 한층 강화한 것으로, 학생의 풀이 과정을 자동 분석·평가해 교사의 채점 및 피드백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수학대왕의 AI 서술형 평가는 문제와 해설을 기반으로 튜링 AI가 단계별 서술형 평가 기준을 수립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튜링 AI가 자동으로 채점 기준과 배점을 수립하고, 학생이 작성한 필기 내용을 풀이 과정 순서대로 분석해 평가하는 방식이다.
또한 자동 풀이 검토를 통해 단계별로 상세 피드백과 보완 학습 방향을 함께 제시한다. 문제 풀이 도중에는 관련 개념과 힌트를 제공해 학생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채점 결과에 대한 추가 질문은 AI 선생님과의 채팅을 통해 실시간으로 해결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튜링의 자체 기술로 구축된 AI 에이전틱 워크플로우가 핵심으로 적용됐다. AI는 문제와 해설을 사전에 분석해 핵심 개념과 논리 구조를 파악하고, 인간 교사와 유사한 단계별 채점 기준과 배점을 자동으로 구축함과 동시에 부분 점수 평가 적합성까지 판단해 채점의 신뢰도를 높인다.
이후 학생의 필기 내용을 고정밀 OCR 기술로 인식해 풀이 구조를 정확히 추출하고, 여러 단계의 AI 분석을 순차적으로 연결하는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를 적용해 이미지 인식·수학적 추론·교육적 피드백을 정교하게 연계했다.
교사 대상 업무 경감 중심의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AI가 1차 채점과 피드백을 자동으로 수행하면 교사는 최종 검토와 보완 사항만 진행하면 된다. 예를 들어, 기존에 10명의 학생의 서술형 시험지를 채점하고 피드백을 작성하는 데 평균 약 3시간이 소요됐다면, 이를 10분 내외로 단축 가능하다. 실제로 수학대왕을 활용한 교사의 70% 이상이 채점과 오답 관리 업무 부담이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다고 답했다.
또한 학습 데이터 시각화와 AI 분석 리포트를 통해 학습 관리와 학부모 상담을 동시에 효율화했다. 일관된 채점 기준 적용을 통해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인 점도 강점이다.
튜링은 2018년 설립된 추론 AI 에이전트 개발사로,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분야에 특화된 AI 기술을 바탕으로 교육과 연구 현장의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수학대왕은 국내 수학학습 앱 중 최초로 AI 기반 서술형 평가 기능을 출시했으며, 누적 이용자 200만 명 이상, 200여 개 이상의 학교에 도입돼 활용되고 있다. 또한 전국미래교육협회와 MOU를 체결하는 등 공교육 현장과 직접 소통하며 실제 수업 환경에 맞춰 기능을 지속 개선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공계 특화 AI 에이전트 ‘GPAI’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대하며, 추론 AI 에이전트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최민규 튜링 대표는 “이번 AI 서술형 평가 업데이트는 선생님들의 과중한 업무 부담을 실질적으로 해소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튜링은 추론 AI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교사가 교육 본질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기존 교육 시스템의 한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