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트워크 세계 1위 기업 시스코 시스템즈(이하 시스코)가 2분기(분기 기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과 주당순이익(EPS)을 발표했지만, 매출총이익률 부진이 부각되며 주가가 급락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시스코는 전장보다 12.32% 하락한 75.00달러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시스코는 이번 분기 매출 153억5천만달러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고 밝혔다. 조정 주당순이익은 1.04달러로 월가 전망치를 상회했다.
다만 매출총이익률은 67.5%에 그치며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이에 실적 발표 직후 주가가 7% 가까이 하락했고, 장중 낙폭이 확대되며 전장 대비 12% 넘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매출총이익률 하회가 비용 관리와 수익성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 주가가 11% 넘게 오른 점도 차익 실현 압력을 키운 요인으로 거론된다.
월가에서는 엇갈린 평가가 이어졌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매수 등급을 유지했고, JP모간 등도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 핵심 포인트
- 시스코가 2분기 매출 153억5천만 달러, 주당순이익 1.04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함.
- 매출총이익률이 67.5%로 예상에 못 미치며 수익성 우려가 제기됨.
- 실적 발표 후 주가가 12.32% 급락, 전장 대비 큰 폭 하락세 마감함.
- 월가에서 엇갈린 평가 속, 주요 증권사들은 매수·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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