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양도세 중과 전 다주택자 퇴로가 열렸다, 시장 영향은?
예를 들어서 유주택자인 1주택자는 원칙적으로 추가 매수가 안 되는데, 신규로 조정대상지역에 지정된 곳들에 6개월 잔금 유예기간을 줬잖아요. 그런데 6개월을 줬는데 임대차가 한 4개월밖에 안 남았어요. 먼저 끝나잖아요. 이 경우에는 매수자를 무주택자로 제한하지 않습니다. 즉, 유주택자도 가능하다고 되어 있습니다. 다주택자가 내놓은 물건 같은 경우는 예외가 될 수 있잖아요. 그래서 무주택자들 같은 경우에는 어디를 매수하든 문제없겠지만 1주택자인 경우에는 아까 신규 조정대상지역에서 임대차 계약 기간이 6개월 미만인 것들 귀해질 겁니다.
Q 설 이후 주택시장에 대한 전망은?
주식도 마찬가지지만 매도하고 매수 어떻게 되느냐 기 싸움도 좀 있잖아요. 매수, 매도 어느 쪽이 더 셀지를 좀 봐야 되는데 지금 상태에서는 급매 물량이 나오고 있긴 한데 아직까지는 생각하는 것처럼 가격이 쭉쭉 떨어지는 그런 게 아니에요. 초고가 주택에서 급매가 일부 나오고 있는데, 문제는 매수자가 받아줄 사람이 없습니다. 대출 규제 때문에 25억이 넘어가면 2억밖에 안 나오거든요. 시장 반응은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그러다가 보유세가 올라가게 되면) 못 버티겠는데? 이런 사람들이 분명히 나오겠죠. 그렇다면 그분들이 매도를 언제 할까요, 내년 6월 1일 전까지만 하면 되잖아요. 그러니까 일단 관망할 겁니다.
그래서 올해 하반기 어떻게 될지, 내년 3월 어떻게 될지를 매도자들이 물건 안 내놓고 관망하겠죠. 매수자들, 살 사람들은 매수를 했을 것이고. 그러니까 하반기에는 굉장히 조용할 거예요.
Q 보유세 부담 얼마나 올라갈 것으로 예상하는지?
공시가격은 현재 시세의 대략 70%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 집이 10억짜리는 한 7억 정도 하는 거예요. 이게 아마 조금은 올라갈 가능성이 높죠. 예를 들어서 80%까지 올린다 할 때 단기간에 올리지 않고 점진적으로 로드맵에 따라 올라가게 돼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올해는 72, 내년은 74 이런 식으로 올라갈 수 있겠죠.
여기에 작년 서울에 10억짜리 하던 집이 올해 한 12억 정도는 되거든요. 가만히 놔둬도 공시가격이 7억에서 8억 4천으로 올라가겠죠. 여기까지는 정부가 건드리지 않은 거예요.
두 번째, 공정시장가액비율이라고 있는데 지금 최저치 60%에서 하고 있어요. 이건 대통령 시행령으로 곧바로 개정할 수 있는 거거든요. 만약 올해 안으로 올린다면 보유세율을 직접 인상하지 않더라도 지금보다 한 1.5배는 오를 것으로 예상합니다.
Q 보유세 인상 가능성에 대응하는 전략은?
내가 이 집을 잘 지킬 수 있을 만한 현금 창출 능력이 되는지를 꼭 생각하십시오. 현금 창출 능력은 반드시 월급이라든지 사업소득만 있는 건 아니에요. 예를 들어 임대를 줘서 월세를 받을 수도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아마 전세는 더 없어지고요. 월세는 생각보다 더 많이 오를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그냥 자기 입장에서 합리적으로 움직여요. 합리적으로. 그럼 보유세를 어디까지 감당해야 하냐. 저는 한 1% 정도 생각하셔야 될 것 같아요.
Q 부동산 절세 전략, 언제 세워야 할까?
(양도세를 줄이는 전략은) 이미 매수 계약할 때 끝내는 겁니다. 그런데 대부분은 매도 계약할 때 하려고 해요. 우리가 옷을 입을 때 단추를 잘못 꿰면 위에서부터 다 풀어야 되잖아요. 똑같아요.
매수 계약할 때 어지간하면 지금은 다주택 못 가잖아요. 1주택이잖아요. 공동명의 하셨어야 돼요. 근데 내가 공동명의 안 하고 단독 보유인데 이제 와서 공동명의로 바꾸면, 취득세가 또 나오고 잘못하면 증여세가 나오고, 더 중요한 건 배우자한테 증여하면 다시 10년이 묶입니다. 또 양도세를 좀 줄일 수 있는 게 필요경비인데 많이 하는 것 중에 하나가 인테리어거든요. 그런데 인테리어도 생각보다 그렇게 많이 안 들어가요.
결국 1주택이신 분들의 최선의 전략은 비과세 전략이에요. 또한 비과세 전략을 했는데 조건을 맞추지 못하면 중과 대상이 됩니다. 그래서 꼭 여러분이 계약서 쓰기 전에 세무사님하고 상담하셔야 되고, 저는 그냥 한 3명 상담할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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