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디펜딩 챔피언 황대헌(27)이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황대헌은 15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 12초 304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남자 500m 은메달,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남자 1,500m 금메달,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을 딴 황대헌은 3개 대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이날 준결승에서 3명이나 어드밴티지로 결승행 티켓을 잡으면서 결승에서 총 9명이 경쟁했다. 한국, 캐나다, 중국 선수가 두 명씩이었다.
황대헌은 레이스 초반 가장 뒤쪽에서 상황을 지켜본 뒤 마지막 바퀴에서 아웃코스로 나와 속도를 올리며 역전을 시도했다.
그 사이 앞서 달리던 사오앙 류(중국)가 미야타 쇼고(일본)와 접촉 후 넘어졌고 황대헌은 윌리엄 단지누(캐나다), 미야타에 이어 세 번째로 결승선을 끊었다.
황대헌은 탈락 위기에 놓였으나 심판진이 미야타에게 레인 변경 반칙으로 페널티를 주면서 2위에 올라 은메달을 확정 지었다.
현재까지 한국팀은 총 5개 메달, 쇼트트랙 종목은 총 2개 메달을 획득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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