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바이오, 성수현 공동대표이사 선임

김수진 기자

입력 2026-04-02 15:18  



아리바이오는 지난 31일 개최된 주주총회 및 이사회 의결을 통해 성수현 부회장을 신임 공동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경구용 치매치료제 AR1001의 글로벌 임상 3상 종료 및 톱라인 발표 등 주요 경영 일정을 앞두고 공동대표이사 체제를 구축한 셈이다. 정재준 대표는 연구개발, 글로벌 임상 및 상업화, 신약 개발 완성과 과학적 성과를 총괄하고, 성수현 대표는 경영 전반과 사업 전략, 투자 유치 등을 담당하며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예정이다.

성수현 신임 대표이사는 아리바이오의 공동창업자다. 지난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아리바이오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이후 부회장으로서 투자 유치와 연구 인프라 구축을 주도해 왔다. 경구용 알츠하이머 치료제 AR1001을 비롯한 퇴행성 뇌 질환 연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치매 전자약 ‘헤르지온’ 개발을 이끌었으며, 탈모 솔루션 ‘텔로액트’ 등 기능성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 사업 부문 론칭에 핵심적 역할을 했다.


성수현 아리바이오 대표이사는 “치매로 인한 고통과 가족의 슬픔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는 믿음으로 세계 최초 경구용 치매 치료제 탄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리바이오는 현재 코스닥 상장사 소룩스와의 합병을 추진 중으로 합병 예정일은 2026년 7월 1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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