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로봇 자동화 기업 '브릴스'에 70억 투자

최민정 기자

입력 2026-04-07 09:44  



포스코그룹이 로봇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 브릴스(Brils)에 투자한다고 7일 전했다.

이번 투자는 포스코홀딩스 전략펀드 50억 원과 포스코 기업형벤처캐피탈(CVC)펀드 20억 원 등 총 70억 원을 출자해 진행됐다.

브릴스는 지난 2015년 설립된 자동화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110여개의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SK에코플랜트 등 주요 대기업 생산 현장에 자동화 설루션을 적용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포스코그룹은 이번 투자를 통해 그동안 축적해 온 제조 현장 경험·기술 노하우에 브릴스의 로봇 설계·제어 역량을 결합할 수 있게 됐다.

단순한 로봇 제작을 넘어 자동화 운영 시스템을 공동 개발해 인텔리전트 팩토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인텔리전트 팩토리는 사람·AI·로봇간 협업 기반 지능형 자율제조 프로세스를 구현한 차세대 공장이다.

포스코그룹은 맞춤형 로봇을 적용해 제조 현장 안전성을 높이고 생산성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포스코그룹은 벤처펀드와 포스코기술투자를 통해 사족보행 로봇 '에이딘로보틱스', 로봇핸드 전문 '테솔로', 협동로봇 '뉴로메카',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페르소나 AI' 등 유망 로봇 기업에 총 190억 원을 투자했다.

포스코그룹은 "앞으로도 로봇과 AI 기반의 자율 공정 도입을 확대해 제조 현장의 인텔리전트 팩토리를 확산하고, 그룹 전반의 AX 속도를 한층 더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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