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대가 아모스 "스타트업 투자하듯 사라" [2026 GFC]

이민재 기자

입력 2026-04-23 17:38  

    사이페딘 아모스 "달러 대체재는 비트코인" “비트코인 지금 스타트업 단계” “5~10년 뒤 비트코인 성장”
    <앵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다소 주춤하고, 스테이블코인을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자산이 잇따라 등장하면서 비트코인의 미래를 둘러싼 논쟁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세계 경제·금융 컨퍼런스에서 ‘비트코인 스탠다드’의 저자로 알려진 사이페딘 아모스 경제학자는 “향후 5~10년 뒤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한 통화 체제가 지금과는 전혀 다른 위상에 올라설 것”이라고 전망했는데요. 이민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아모스 교수는 지금의 비트코인을 “스타트업의 시드(Seed) 투자 단계”에 비유했습니다.

    [ 사이페딘 아모스 / 경제학자 : 지금 세계 중앙은행 대체 단계는 아니더라도 앞으로 스타트업이 크는 것처럼 크게 커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비트코인을 사게 되는 것은 대안적인 통화 체제에 대한 그런 스타트업 주식을 사는 것입니다. ]

    다만 현재로선 비트코인이 곧바로 중앙은행을 대체하는 단계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럼에도 스타트업이 성장하듯,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통화 체제가 5~10년 뒤에는 지금보다 훨씬 큰 규모로 커질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근거로는 ‘대안 통화’로서 비트코인의 가치가 점차 부각되고 있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대표 기축통화인 달러만 보더라도 지난 100여 년간 반복된 인플레이션과 금융 불안 탓에 실질 구매력이 크게 떨어진데다, 전 세계가 이른바 ‘달러 세금’을 부담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달러를 대체할 수 있는 다른 후보들의 한계도 지적했습니다.

    위안화는 자본시장 개방과 이동이 제한적이고, 유로화 역시 달러를 완전히 대체하기보다는 보완하는 수준에 그친다는 분석입니다.

    금에 대해서는 보관·이동 비용과 규제 등 물리적 제약이 커, ‘중립적 결제 자산’ 역할을 하기는 어렵다고 봤습니다.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와 스테이블코인에 대해서도 결제 효율성은 인정하면서도, 결국 각국 통화와 금융기관에 의존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완전히 중립적인 화폐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 시장과 관련해선 디지털 자산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술 인프라는 강점이라면서도 비트코인 가치 상승에 따른 긍정적 효과를 위해 제도 리스크를 줄여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한국경제TV 이민재입니다.

    영상취재 양진성 영상편집 정지윤 CG 노희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삼성바이오로직스현대차삼성전자트럼프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