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1분기 2,078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30일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6조 5,550억 원, 영업손실 2,07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와 비교해 2.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 폭을 1,700억 원 줄였다. 북미 생산 보조금 약 1,900억 원이 반영된 덕분이다.
특히 에너지저장장치(ESS) 매출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ESS 매출 비중이 전체의 20% 중반까지 확대됐다"고 언급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북미 내 총 5개의 ESS 생산 거점을 갖춰, 연말까지는 ESS 매출 비중을 30% 중반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연말까지 북미에서만 50기가와트시(GWh) 이상의 생산능력(캐파)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급 과잉 가능성에 대해서는 "2030년까지 연평균 20%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센터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공급 부족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유럽 완성차 제조사(OEM)로부터 프리미엄 모델에 탑재될 46시리즈 배터리 수주 소식도 밝혔다.
현재 46시리즈의 수주 잔고는 440GWh 이상 확보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뿐 아니라 유럽 고객사들의 현지 수요도 감안해 폴란드 내 원통형 생산능력 확보도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업계에선 LG에너지솔루션의 2분기부터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한다.
한국투자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의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2,600억 원으로 집계했으며 연간 1조 4천억 원을 낼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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