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선박들을 탈출시키는 '해방 프로젝트'에 착수하면서 일대에 긴장이 고조되자 해협 안쪽에 있던 한국 국적 선박들이 안전을 위해 이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호르무즈 해협 안쪽 아랍에미리트(UAE) 앞바다에 머무르던 한국 선박들은 미국이 '해방 프로젝트' 실행에 나선 이후 카타르 쪽으로 운항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걸프 해역(페르시아만)에서 좀 더 안쪽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다.
정부가 한국 선박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이같은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4일(현지시간) 이란의 사실상 봉쇄 조치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에 두 달여 동안 갇혀 있던 선박들의 탈출을 유도하는 '해방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이 과정에서 미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도 있었다.
우리나라 선사 운용 벌크 화물선 1척(HMM NAMU, 파나마 국적)에서도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이 선박은 UAE 인근 해역에 정박 중이었다.
HMM은 예인선으로 이 선박을 인근 두바이항에 인양할 계획이다.
정부는 폭발과 화재 원인을 확인 중이다.
이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한국 화물선을 공격했다고 주장하며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위한 미국의 작전에 한국의 동참을 촉구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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