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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오리온, KCC 대파…모비스, 동부 꺾고 연승(종합)

입력 2017-01-08 18:15  

-프로농구- 오리온, KCC 대파…모비스, 동부 꺾고 연승(종합)

전자랜드는 케이티 누르고 공동 5위 유지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고양 오리온이 전주 KCC에 대승을 거뒀다.

오리온은 8일 경기도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4라운드 첫 경기에서 이승현과 최진수가 39점을 합작하며 KCC를 84-65로 대파했다.

오리온은 19승 9패로 3위를 유지하며 선두 서울 삼성과 격차를 1.5경기로 줄였다. 8위 KCC는 10승 18패로 다시 연패에 빠졌다.

1쿼터부터 외국 선수를 두 명 모두 기용할 수 있는 4라운드 첫 경기에서 오리온은 국내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진 애런 헤인즈의 공백을 말끔히 메웠다.

이승현이 23점 8리바운드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최진수는 16점을 넣으며 이번 시즌 자신의 최다 득점 타이를 기록했다.

오리온은 1쿼터부터 20-13으로 리드를 잡은 뒤 2쿼터에서 KCC의 공격 난조를 틈타 이승현이 10점을 몰아넣으며 전반을 41-28로 마쳤다.

3쿼터 들어 오데리언 바셋과 허일영의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린 오리온은 45-30으로 앞선 쿼터 종료 7분 19초전 최진수가 골밑 레이업 슛에 이어 3점슛을 터뜨리며 순식간에 점수차를 20점으로 벌렸다.

곧이어 김동욱의 3점슛까지 폭발한 오리온은 문태종의 3점슛까지 더해지면서 65-41로 쿼터를 마쳤다.

이승현의 득점으로 4쿼터를 시작한 오리온은 KCC 에릭 와이즈가 5반칙으로 퇴장당하자 최진수를 기용하지 않고도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낙승했다.

울산에서는 홈팀 모비스가 경기 막판 외국 선수 네이트 밀러의 활약에 힘입어 원주 동부를 73-66으로 힘겹게 꺾었다.

모비스는 14승 14패로 5할 승률에 복귀했고, 4위 동부는 16승 12패가 됐다.

전날 양동근의 복귀를 앞세워 3연패를 끊은 모비스는 기분 좋은 연승을 이어갔다.

전반을 36-38으로 뒤진 모비스는 3쿼터에서도 계속 끌려갔다.

쿼터 종료 4분 14초를 남기고는 외국 선수 찰스 로드가 4번째 파울로 교체돼 나가면서 50-58까지 뒤졌다.

그러나 4쿼터에 다시 들어온 로드와 밀러를 앞세워 추격했고, 58-64로 뒤진 종료 4분 전 밀러와 김광철의 연속 3점슛으로 64-64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김광철이 자유투 1개를 성공시키며 65-64로 역전에 성공했다.

모비스는 67-66으로 근소하게 앞서던 종료 20초 전 양동근의 레이업슛이 림을 맞고 나온 것을 밀러가 탭슛으로 연결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로드와 밀러가 각각 18점과 16점을 기록했고, 함지훈도 17점 8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전날 부상에서 돌아온 양동근은 10점,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인천 전자랜드는 홈에서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부산 케이티를 84-63으로 물리쳤다.

전자랜드는 14승 14패로 공동 5위를 유지했고, 최하위 케이티는 시즌 첫 3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taejong7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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