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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보드 김상겸, FIS 유로파컵 평행대회전 준우승

입력 2017-01-08 18:02  

스노보드 김상겸, FIS 유로파컵 평행대회전 준우승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스노보드 알파인 국가대표 김상겸(28·전남스키협회)이 국제스키연맹(FIS) 유로파컵 평행대회전(PGS)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했던 김상겸은 7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게를리첸에서 열린 대회에서 예선 1, 2차전 합계 2위로 순조롭게 출발했다.

본선 16강에서 가미노 신노스케(24·일본)를 제압한 김상겸은 8강에서 대표팀 맏형 지명곤(35·광주스키협회)까지 누르고 4강에 합류했다.

준결승에서 웨이스 다니엘(29·독일)을 꺾은 김상겸은 우승까지 노렸지만, 결승에서 하프너 주어(28·슬로베니아)에게 0.08초 차로 패했다.

김상겸은 "경기 때 흥분해서 급한 마음으로 임하는 좋지 않은 습관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그 부분에 집중해서 경기했다. 결승에서 조그만 실수 하나로 져서 아쉽지만, 이번 경기를 통해 마인드 컨트롤이 중요하다는 걸 다시 느꼈다. 월드컵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상헌 대표팀 감독은 "김상겸 선수는 멘탈적인 부담을 많이 가지는 편인데, 그 부분을 집중하여 지도했다. 이상호 외에 선수가 포디엄에 자주 올라가는 건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봉식(25·고려대), 최보군(26·국군체육부대), 정해림(22·한체대)은 본선에 진출했지만 16강에서 패했다.

대표팀은 10일 오스트리아 바드가스타인에서 열릴 평행회전(PSL) 월드컵에 출전한다. 에이스 이상호는 사상 첫 설상 종목 월드컵 메달 사냥에 나선다.

4b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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