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썰매·얼음축구·송어낚시 등 고드름축제 20일 개막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눈과 얼음 그리고 송어가 있는 강원 정선으로 가자.
정선 고드름축제가 20일부터 2월 4일까지 16일간 조양강변, 오일 장터 등 정선군 정선읍 일대에서 열린다.
주제는 '정선으로 빙고(氷GO)∼ 빙고∼'이다.
2회째를 맞은 정선 고드름축제는 송어 얼음 낚시터 규모를 올해 4배로 늘린다.
낚시로 잡은 송어를 즉석에서 맛보는 구이 통, 회센터 등도 준비된다.
고드름 울타리, 고드름 터널 등 포토존은 더 다양화한다.
얼음축구대회와 강원도 18개 시·군 얼음 줄다리기 대항전도 열린다.
가수 초청, 동네 노래잔치 등 문화공연과 정선음식 10선 체험관, 향토음식 판매장 등 먹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정선군 관계자는 9일 "산 높고 골 깊은 청정 정선에서 만나는 겨울은 오래도록 기억나는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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