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그랜트 형제 대결…동생이 뛴 오클라호마시티가 승리

입력 2017-01-10 14:03  

-NBA- 그랜트 형제 대결…동생이 뛴 오클라호마시티가 승리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10일(한국시간) 미국프로농구(NBA) 코트에서는 '형제 대결'이 펼쳐졌다.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16-2017시즌 NBA 정규리그 시카고 불스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경기.

시카고에는 제리언 그랜트(25), 오클라호마시티에는 제러미 그랜트(23)가 뛰고 있었다. 둘은 팀의 주전은 아니지만 교체 선수로 활약하는 'NBA 형제 선수'들이다.

NBA 데뷔는 동생인 제러미가 더 빨랐다. 201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39순위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지명된 제러미는 올해가 NBA 3년차다.

반면 형인 제리언은 2015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9순위로 워싱턴 위저즈에 뽑혔으며 지난 시즌 뉴욕 닉스를 거쳐 이번 시즌부터 시카고 유니폼을 입었다.

이번 시즌 성적은 형인 제리언이 평균 4.4점에 1.4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기록 중이고 제러미는 6.1점에 2.4리바운드, 0.5어시스트다.

포지션은 제리언이 포인트 가드, 동생은 스몰 포워드를 맡아 보고 있다.





이날은 형이 11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동생은 7점, 2리바운드, 2블록슛의 성적을 냈다. 경기에서는 동생이 뛴 오클라호마시티가 109-94로 승리했다.

물론 '그랜트 형제'들이 승부의 주인공은 아니었다.

오클라호마시티의 러셀 웨스트브룩이 21점, 14어시스트, 9리바운드로 활약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시카고는 지미 버틀러가 29분을 뛰면서 1점, 7어시스트로 부진했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는 뉴욕 닉스를 110-96으로 제압했다.

뉴욕의 주전 가드 데릭 로즈는 이날 경기에 예고 없이 불참했다. 이번 시즌 평균 17.3점을 넣는 로즈는 이날 경기에 불참했고 제프 호너섹 뉴욕 감독은 "나중에 결장 이유를 알게 될 것"이라고만 언급했다.

미국 신문 USA투데이는 이날 로즈의 결장에 대해 '의문의 결장'이라고 표현했다.



◇ 10일 전적

뉴올리언스 110-96 뉴욕

오클라호마시티 109-94 시카고

미네소타 101-92 댈러스

email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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