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신평 "작년 4분기 증권사 채권평가손실액 3천억원"

입력 2017-01-11 17:04  

나신평 "작년 4분기 증권사 채권평가손실액 3천억원"

(서울=연합뉴스) 김현정 기자 = 나이스(NICE) 신용평가는 작년 4분기 국내 26개 증권사의 채권평가 손실액이 약 3천억원으로 추산된다고 11일 밝혔다.

이혁준 연구원은 "채권 보유액이 절대적으로 큰 대형사들의 채권평가 손실액은 업체당 256억원, 중대형사 102억원, 중소형사 22억원을 크게 웃돌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대형사 2개사, 중소형사 5개사가 채권평가손실의 영향으로 4분기 적자가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작년 1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시중금리가 빠르게 상승했다"며 "이에 채권보유 비중이 높은 증권사들의 채권평가 손실위험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증권사 채권운용리스크에 대한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하고 필요하면 신용등급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hj9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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