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정부가 10억 달러 규모의 외화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외평채는 12일 오전 11시(미국 뉴욕시간)에 발행됐으며 만기 10년, 10억 달러 규모다.
발행금리는 미국 국채(10년물) 금리 대비 55bp(1bp=0.01%p) 더해진 2.871%로 결정됐다.
이는 정부가 미국 달러화 표시 외평채를 발행한 이후 가장 낮은 금리다.
이번 외평채는 국가신용등급이 AA로의 상향조정된 이후 처음으로 발행되는 달러화 표시 채권이다.
초기주문 규모가 발행규모 대비 약 3배인 30억 달러에 달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기획재정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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