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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비리·블랙리스트 '윗선' 수사…김경숙·3인방 재소환

입력 2017-01-13 13:14   수정 2017-01-13 20:06

이대 비리·블랙리스트 '윗선' 수사…김경숙·3인방 재소환

김경숙에 '정유라 이대 특혜' 추궁…리스트 지시·관리 경위 조사

(서울=연합뉴스) 이보배 기자 =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파헤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최순실(61·구속기소)씨의 딸 정유라(21)씨의 이화여대 입시·학사 비리 의혹의 중심인물인 김경숙 전 신산업융합대학장을 13일 다시 소환해 조사한다.

특검팀은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구속된 '3인방'도 불러 조사한다.

특검팀은 이날 오후 2시께 김 전 학장을 다시 불러 정씨가 입학 및 학사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집중적으로 추궁할 방침이다.

김 전 학장은 전날 오전 10시 특검에 소환돼 약 14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교육부 감사 결과, 정씨는 2014년 9∼10월 부정한 방법으로 이대 체육특기자 전형을 통과하고 수업 출석과 과제 제출을 부실하게 하고도 학점을 딴 것으로 조사됐다.

특검팀은 김 전 학장이 정씨가 특혜를 받는 과정에 깊숙이 개입한 것으로 보고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특검팀은 이날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김종덕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정관주 전 문체부 1차관, 신동철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도 소환한다.

특검팀은 12일 문화계 인사 지원배제 명단 작성과 관련해 직권남용 등 혐의로 이들 3명을 구속했다.


bob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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