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한파에 부산도 '꽁꽁'…수도관·도로 24건 피해(종합2보)

입력 2017-01-15 18:09  

최강 한파에 부산도 '꽁꽁'…수도관·도로 24건 피해(종합2보)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한파와 강풍 탓에 부산에서도 이번 주말 수도관 동파와 도로 결빙 등의 피해가 잇달았다.

15일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14일부터 이틀간 접수된 피해는 수도관 동파 9건, 도로 결빙 5건, 간판과 건물 외벽 유리 탈락 우려 5건 등 모두 24건이다.


15일 0시 30분께에는 영도구의 한 셀프세차장 주차장의 수도관이 동파돼 인근의 경사로가 결빙됐다.

이날 오후 들어 사상구, 사하구, 해운대구, 연제구, 복구, 수영구, 영도구의 주택 등에서 수도관 동파가 속출했다.

오후 3시 38분에는 해운대구 반송중학교의 수도관도 동파됐으며 동구 국제고등학교와 기장군 죽성초등학교의 물탱크도 터졌다.

앞서 14일 오후 10시 20분께에는 영도구 청학동의 남항과 북항 연결도로 중앙분리대 화단 배관에서 발생한 누수로 주변 도로가 얼어붙었다.

밤사이 영도구를 비롯해 해운대구와 서구에서도 도로가 결빙돼 119구급대가 도로에 염화칼슘과 모래를 뿌리는 등의 안전조치를 했다.

부산의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올겨울 가장 낮은 영하 7.7도를 기록했다.

한때 바람도 초속 8m로 강하게 불어 체감기온은 영하 14.8도까지 떨어졌다.

pitbul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