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보정동 고분군서 6∼7세기 신라고분 2기 발굴

입력 2017-01-16 15:17   수정 2017-01-16 15:33

용인 보정동 고분군서 6∼7세기 신라고분 2기 발굴

(용인=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용인시는 기흥구 보정동 산121번지 일대 '보정동 고분군'에서 6세기 말∼7세기 초 신라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신라고분 2기와 유물 15점을 발굴했다고 16일 밝혔다.






보정동 고분군은 임진산성에서 삼막곡까지 이어지는 능선에 100여기의 삼국시대 고분이 모여 있는 대규모 고분군으로, 신라가 진흥왕 시대에 한각유역을 점령한 6세기 중·후반 이후 신라가 멸망한 9세기 말까지 장기간에 걸쳐 조성된 공동묘지 유적이다.

2002년 초 한국토지공사 토지박물관측이 문화재 지표조사 과정에서 대규모 고분군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확인했고, 같은 해 4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한신대박물관이 정밀 지표조사와 일부 발굴조사를 통해 모두 80여기의 고분이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용인시는 한국문화유산연구원에 의뢰해 지난해 9∼12월 이 지역에 대한 최초의 학술발굴조사를 벌여 2기의 석실분과 뚜껑이 있는 그릇(유개고배), 항아리 모양 토기(토기호), 쇠칼 등 유물 15점을 발굴했다.






축조방법과 형태 등을 분석한 결과 6세기 말∼7세기 초 신라에 의해 축조된 고분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발굴된 고분은 덮개돌이 주저앉으면서 내부가 도굴되지 않아 유물과 유구가 매우 양호하게 보존돼 있었다.

용인시는 올 상반기에도 보정동 고분군의 다른 봉분에 대해 추가 학술발굴조사를 할 계획이다.

hedgeho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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