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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기업 67.9% "설 전 체감경기 작년보다 악화"

입력 2017-01-16 16:31  

대구 기업 67.9% "설 전 체감경기 작년보다 악화"

평균 설 휴무 3.9일…응답 업체 72.5% 상여금 지급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 기업 3곳 중 2곳은 올해 설 전 체감경기가 작년보다 나빠진 것으로 판단했다.

16일 대구상공회의소가 기업 131곳을 대상으로 설 경기동향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67.9%가 지난해 설 때와 비교해 '체감경기가 악화했다'고 답했다.

'다소 악화했다'는 응답이 46.5%로 가장 많고 '매우 악화했다'는 21.4%에 달했다. '호전했다'는 4.6%에 그쳤다.

업종별로 제조업이 서비스업이나 건설업보다 체감경기가 더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가운데는 전기·전자업 체감경기가 가장 나빠졌다.

체감경기 악화 이유로는 '내수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가 85.9%로 가장 많이 꼽혔다.

설 휴무는 평균 3.9일이다. 4일 쉰다는 업체가 70.2%로 가장 많고 3일 휴무 12.2%, 5일 휴무 9.9% 순이다.

응답 기업 72.5%는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 있다고 했다. 지난해 설보다 2.5%포인트 낮아졌다.

평균 상여금은 월 급여의 47.8%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81.7%가 명절 선물을 지급한다. 선물은 생활용품이 54.0%로 가장 많고 이어 식품(32.7%), 상품권(11.5%) 순이다.

tjd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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