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과 전남도당이 새해 첫 당정회의에서 대선공약 발굴·반영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민주당 전남도당과 전남도는 16일 전남 영암군 삼호읍 한옥호텔 영산재에서 민생현안 당정회의를 하고 권역별 주요 정책을 당 대선공약에 반영하고 협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개호 전남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김영록(해남·완도·진도), 신정훈(나주·화순), 박병종(고흥·보성·장흥·강진) 등 민주당 전남 10개 지역위원회 위원장과기획조정실장, 농림축산식품국장, 경제과학국장 등 전남도 간부 10명이 참석했다.
김영록 위원장은 남해안철도 건설사업과 관련한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책, 박병종 위원장은 국도 77호선 구간 지방도의 체계적 관리, 송대수(여수갑) 위원장은 미래에셋의 여수 경도 1조원 투자 협약 실현 등을 묻고 요청했다.
이낙연 전남지사는 남해안철도와 광주-완도 고속도로를 차질없이 건설하고 국도 77호선을 '전라도 천년길' 조성사업과 연계한 남해안 관광 중심축으로 개발하겠다고 약속했다.
목포권에는 수산연구소 등 국책 연구기관 분원을 유치하고 경비행기 항공업체의 본사 이전을 통한 다도해권 항공관광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또 도청 내 100여 명으로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분야별 공약을 가다듬고 있다며 당 차원의 협력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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