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이 계열사 사장과 임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조직 문화 혁신을 강조했다.
17일 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정몽규 회장은 지난 12∼13일 부산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열린 'HDC 기업문화 혁신 워크숍'에서 "올 한해 우리 모두가 수평적 토론문화를 구축하고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자"고 주문했다.
정 회장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창립 40주년 기념사에서도 "끊임없는 변화와 우리만의 독창성으로 HDC만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자"며 조직 문화 개선을 강조한 바 있다.
워크숍은 기업문화 혁신의 일환으로 일하는 방식과 회의 문화, 토론 문화 개선을 주제로 진행됐다. 정몽규 회장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상대방 의견 경청과 수평적 회의 진행 방법, 의사결정 프로세스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함께 토론하고 공유했다.
행사에는 정몽규 회장과 그룹 계열사 사장단과 임원 등 54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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