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도로 굴착, 상하수도 설치, 지진대피소 현황 등 부산의 도시공간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업무포털 서비스 체계가 구축됐다.
부산시는 오는 24일 오후 4시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 도시공간정보 고도화사업 완료 보고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부산시는 도로, 상하수도 업무 등에 사용하는 도시정보시스템(UIS)을 도시공간정보 업무포털과 생활지도 대민포털로 전면 개편해 올해부터 서비스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로는 도로 굴착온라인시스템을 활용해 관공서를 방문하지 않고 도로 굴착 신청, 유관기관 협의처리, 수수료 온라인납부 등 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또 입체정보시스템 및 건물정보를 활용해 일조 분석, 경관 분석을 할 수 있고 관련 인허가 업무 처리에도 이용할 수 있다.
나만의 지도 제작기능을 이용하면 부산시 각 부서의 데이터를 활용해 각종 정책지도도 만들 수 있다.
또한 국민안전처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기본으로 부산시 지진대피소 현황을 지도기반 서비스로 공개한다.
부산지역의 미세먼지 현황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고 상수도본부와 연계해 단수지역을 지도 형태로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토지대장, 공시가격, 실거래가 확인 등 부동산 관련 정보도 한꺼번에 조회할 수 있고 지도상에서 아파트를 선택해 관련 정보를 통합 조회 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부산시 관계자는 "도시공간정보 업무포털 구축을 계기로 앞으로도 시민 생활 전반에서 활용될 수 있는 유용한 공간정보를 발굴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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