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은 국내 고교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해온 '찾아가는 재외동포 이해교육'을 올해부터 중학교로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재단은 재외동포에 대한 내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재단 사업의 홍보 등을 위해 2012년부터 이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2월 말까지 수요 조사를 벌인 뒤 학기가 시작하는 3월부터 교육에 나설 계획이다. 외교부 전·현직 대사, 재단 임직원, 재외동포 분야 전공의 학계 인사 등이 강사로 나선다.
강사들은 재외동포 전반에 대한 기초 지식, 거주국에서의 활약상, 모국 기여 사례, 글로벌 한민족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 등을 소개하게 된다.
주철기 이사장은 "모국과 동포사회가 상생 발전하는 동반자 인식 구축을 위해 마련한 교육"이라며 "청소년에게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꿈을 조기에 심어주기 위해 대상을 중학교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재단은 지금까지 고등학교 224개교 4만8천926명과 대학 89개교 9천339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이해교육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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