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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文 국방·일자리 공약에 "무책임한 포퓰리즘"

입력 2017-01-18 18:11  

국민의당, 文 국방·일자리 공약에 "무책임한 포퓰리즘"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국민의당은 18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발표한 국방·일자리 공약을 정조준해 "무책임한 포퓰리즘"이라고 맹비난했다.

고연호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문 전 대표가 이날 발표한 일자리 공약을 거론하며 "재원마련에 대한 대책이 전혀 없다"면서 이같이 비판했다.

고 수석대변인은 특히 공공부문 일자리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공약한 부분에 대해 "국가세금 확충 없이는 불가능한 것"이라면서 "문 전 대표는 그런 제안을 하기 전에 증세에 대한 입장부터 밝히는 것이 순서"라고 지적했다.

또 문 전 대표가 '사대강사업으로 강바닥에 쏟아부은 22조원이면 연봉 2천200만원짜리 일자리 100만개를 만든다'고 말한데 대해 "재원마련에 대한 대책 없이 사대강 사업에 비교한 것은 정치적 속임수"라고 일축했다.

그는 "사대강 사업은 단발성으로 후속사업이 없었으나 일자리는 한해만 예산을 배정하고 다음해에는 안할 수 있는게 아니다"고 강조했다.

문 전 대표가 전날 대담집에서 군 복무기간을 1년까지로 단축할 수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비판을 쏟아냈다.

주승용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선만 되면 대선후보들이 국가의 안보현실, 국방능력, 실현 가능성을 고민도 안하고 발표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의문스럽다"면서 "선거 때만 되면 졸속으로 안보를 정치의 수단으로 삼는 군 포퓰리즘은 자제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영환 최고위원도 "군복무기간을 1년으로 단축하는 문제는 귀가 확 뜨이는 부분"이라면서 "하지만 병력자원이 고갈돼 있고 인구가 줄어드는 상황, 안보가 상당히 흔들리는 상황에서 자칫 포퓰리즘으로 비칠 수 있는 내용"이라고 지적했다.

hrse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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