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지 관리 강화에 서귀포 농지취득 23% 감소

입력 2017-01-19 10:48  

제주 농지 관리 강화에 서귀포 농지취득 23% 감소

(서귀포=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도의 농지 관리 강화 방침에 따라 서귀포 지역 농지취득 감소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서귀포 지역 농지취득자격증명 발급 건수는 8천362필지 1천226㏊로, 2015년 1만1천354필지 1천598㏊에 비해 면적대비 23.3% 감소했다.

농업경영(1천69㏊) 또는 주말체험영농(48㏊) 목적으로 취득한 농지가 줄고, 농지전용목적 취득(109㏊)은 증가했다.

읍면동 발급현황을 보면 성산읍 지역이 전년보다 48%로 가장 크게 줄었고, 대정읍·남원읍·안덕면·표선면과 동지역이 감소했다.

시는 농지 투기와 난개발로 농지 잠식이 심각해짐에 따라 농지 관리를 강화하기로 한 제주도의 방침으로 인해 농지취득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정영헌 서귀포시 감귤농정과장은 "농지취득자격증명발급의 엄격한 심사 강화를 통해 투기성 농지취득을 방지하고, 제주농지 기능관리를 정상화하겠다"고 말했다.

bj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