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한-이란 투자 촉진 세미나…한국기업 진출 모색

입력 2017-01-19 14:00  

기재부, 한-이란 투자 촉진 세미나…한국기업 진출 모색

(세종=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기획재정부는 19일 코트라에서 '이란 투자진출 세미나'를 열어 두 나라의 지식협력과 교역·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는 한국의 개발경험을 협력국에 전수하는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두 나라 간 KSP 협력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세미나에는 모하마드 하자이 이란 경제재정부 차관 겸 투자청장이 참가해 이란의 투자 환경을 직접 설명했다.

하자이 차관은 "2021년까지 진행하는 제6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에 외국인 투자유치 확대를 중점 목표로 설정했다"며 "외국인 100% 지분 보유 법인의 토지소유를 허용하는 등 정책을 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산 타헤리안 주한 이란대사도 "경제제재 해제로 매년 1천500억∼2천억달러에 이르는 신규 건설프로젝트 발주가 예상돼 한국 기업에 무한한 시장 잠재력을 제공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송인창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은 "이란의 자구 노력과 우리 기업의 우수한 기술이 효과적으로 결합해 이란 내 산업 밸류체인을 형성할 수 있도록 KSP를 통해 비결을 전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미나에는 LG전자·두산중공업·삼성SDS·SK건설 등 기업 관계자 200여명도 참석해 이란 투자 가능성과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2vs2@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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