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강경남(34)이 SMBC 싱가포르오픈 골프대회(총상금 100만 달러)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강경남은 19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이글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쳤다.
밤 9시(한국시간) 현재 다니하라 히데토, 고다이라 사토시(이상 일본)와 함께 공동 1위에 오른 강경남은 아시안투어와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 대회에서 상쾌하게 출발했다.
이 대회는 지난해 송영한(26)이 조던 스피스(미국)를 연장전 끝에 물리치고 우승해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졌다.
송영한은 1라운드에서 16번 홀까지 2언더파를 쳐 공동 24위를 달리고 있다.
스피스는 올해 이 대회에 나오지 않았지만 애덤 스콧(호주),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등 톱 랭커들이 출전했다.
스콧 역시 16번 홀까지 2언더파로 송영한과 같은 성적을 내고 있고, 가르시아는 이븐파 71타로 공동 56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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