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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지원금 '꿀꺽'한 럭비부 코치 입건

입력 2017-01-19 22:43  

후배 지원금 '꿀꺽'한 럭비부 코치 입건

(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청주 상당경찰서는 후배 코치 앞으로 나오는 체육회 지원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A(3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5년부터 작년 11월까지 청주 모 고교 럭비부 코치로 일하면서 후배 코치 2명에게 나온 체육회 지원금 78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후배 코치 명의의 통장을 관리하면서 충북체육회로부터 매달 30만원씩 송금된 돈을 받아 챙겼다고 경찰은 밝혔다.

충북럭비협회 간부를 맡기도 했던 A씨는 경찰 조사가 이뤄지자 코치직에서 물러났다.

logo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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