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경기도는 19일 오후 9시를 기해 남부권에 내려진 미세먼지(PM 10) 주의보를 해제했다.
해제 지역은 용인, 평택, 안성, 이천, 여주 등 5개 시다.
앞서 도는 오후 6시 북부권(고양, 김포, 의정부, 파주, 연천, 양주, 동두천, 포천) 8개 시·군에 발령된 미세먼지 주의보도 해제했다.
이로써 도내에 내려진 미세먼지 주의보는 모두 해제됐다.
다만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는 중부권 11개 시(수원, 안산, 안양, 부천, 시흥, 광명, 군포, 의왕, 과천, 화성, 오산)를 제외한 도 전역에 발령 중이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미세먼지가 시간당 평균 150㎍/㎥를 넘을 때,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평균농도가 2시간 이상·90㎍/㎥ 이상일 때 각각 발령된다.
초미세먼지는 머리카락 굵기의 30분의 1 정도로 작아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고 허파꽈리까지 그대로 침투하기 때문에 미세먼지보다 인체에 해롭다.
도 관계자는 "아직 도 대부분 지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돼 있는 만큼 야외활동을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ky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