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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돋보기] 美 '트럼프 시대' 개막 앞두고 "한국의 운명은…" 긴장

입력 2017-01-20 15:44   수정 2017-01-20 18:33

[SNS 돋보기] 美 '트럼프 시대' 개막 앞두고 "한국의 운명은…" 긴장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도널드 트럼프가 20일(현지시간) 마침내 미국 제45대 대통령에 취임한다.

억만장자 부동산재벌 출신으로 철저한 국익 중심의 '미국 우선주의'를 표방한 트럼프 정권의 출범에 누리꾼들은 우리나라와 주변국 환경에 큰 변화가 있을까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아웃사이더로서 기득권을 부수고 당선된 트럼프가 여러가지 분야에서 새로운 시도를 보여줄 것이라는 호기심 어린 목소리도 있지만 자칫 강대국 간 힘의 대결 속에 우리나라에 어려움이 닥치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네이버 아이디 'fbis****'는 연합뉴스 관련 기사에 댓글을 달고 "기대반 걱정반"이라고 말했다.

'hanc****'도 "세계가 긴장하고 있는 듯"이라며 "2017년은 새로운 세계질서가 세워질 것 같다"고 말했다.

'kwj2****'는 "트럼프가 기성정치에 칼을 대겠다고 했는데 당선까지 됐다는 건 본인의 철학이나 주관이 뚜렷하고 일관돼 민중의 마음을 얻어냈다는 것"이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aaaa****'도 "취임 전부터 글로벌 기업들을 압박해 투자를 받고 일자리 100만개 만들었다고 한다"고 거들었다.

'lees******'는 트럼프가 최근 러시아와 가까워지면서 중국을 견제하는 행보를 보인 점을 언급하면서 "세계 국방력에서 미국에 비견되는 나라는 러시아밖에 없으니 일단은 러시아와 중국을 떼놓는 것이 세계와 한반도평화에 당연히 도움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우려도 컸다.

'goac****'는 "트럼프가 원하는 일이 이기심과 백인 우월주의에 가득 찬 차별이 아니라 평화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talk****'는 "우리가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둘 다 대충 만족하게 해주면서 이득만 챙길 수 있는 시대는 지나갔다"며 "가까이 있는 강대국도 멀리 있는 강대국과 손잡아서 견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fire****'는 트럼프가 친러시아 행보를 보인 데 대해 "일본, 중국, 러시아의 군비 증강 속에 대한민국의 앞날이 걱정된다"고 말했다.

'jros****'도 "트럼프를 비롯해 인종차별주의, 보호무역 등 힘의 논리를 앞세운 극우 인사들이 세계적으로 대선에서 유리해지면 지구촌 갈등이 우려된다"고 예상했다.

lis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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