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구도 기미야스 감독과 재계약했다.
교도통신은 소프트뱅크가 20일 구도 감독과 2019년까지 함께 하기로 계약을 연장했다고 보도했다.
구도 감독은 소프트뱅크 사령탑을 잡은 첫해인 2015년 팀을 일본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
작년에는 퍼시픽리그 클라이맥스 파이널스테이지까지 진출했으나 닛폰햄 파이터스에 패배 일본시리즈행 티켓을 따지 못했다.
올해가 기존 3년 계약의 마지막 시즌이었다.
구도 감독은 "3년간 팀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해준 팀에 감사하다"며 "코치들과 함께 선수들을 육성해 5년, 10년간 강팀을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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