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행정자치부는 23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국민 생활과 함께하는 공공 빅데이터'라는 주제로 2016년 공공 빅데이터 분석 성과 공유대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 행사에서는 지난해 행자부가 선정한 빅데이터 분석과제 5개에 대한 분석 결과가 발표된다.
2016년 빅데이터 분석과제는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실시간 국민 관심 질병 예측서비스 ▲ 국민연금공단과 남양주시의 사회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 경기도 이천시의 어린이안전·교통사고 원인분석 ▲ 행자부의 공공서비스 품질관리모델 수립 ▲ 고용노동부의 실업급여 부정수급 방지 등이다.
과제를 수행한 결과 진료정보, 실시간 의약품 처방정보, 환경공단·기상청 빅데이터를 융합, 질병 발생 위험도를 예측해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또 실직자 정보와 구인정보를 연계해 분석, 잠재적 취약계층을 찾아내 신고나 신청하지 않아도 알맞은 일자리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렇게 행자부가 지원한 5개 분야의 성과물은 주관기관의 실무에 적용되고, 분석 결과는 모든 기관이 활용할 수 있도록 행정망에 공유된다.
김성렬 행자부 차관은 "보건의료, 생활안전, 경제활동 등 국민 생활 속에서 데이터의 가치를 체감할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새 분석과제를 계속 발굴하고 데이터에 기반을 둔 행정이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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