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서울시교육청 산하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은 설 명절을 맞이해 23일 오후 2시30분 잠실초교에서 '사랑의 만두보내기 행복나눔' 행사를 연다.
초·중학교 교장 등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교육지원청 직원 등 2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함께 만두를 빚는다. 행사를 위해 교직원들은 자발적으로 모금을 벌여 300여만원을 모았다.
빚은 만두는 인근 사회복지시설과 독거노인 등 소외 이웃에게 라면 등 생필품과 함께 전달할 예정이며, 일부는 시설에서 말벗 도우미 등 봉사활동을 한 뒤 빚어온 만두를 함께 나눠먹는다.
지원청은 2010년부터 8년째 설·추석 명절 마다 이처럼 만두·송편 나눔 행사를 열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된 모금액은 4천300여만원, 참여인원은 2천175명이며 복지시설 98곳, 독거노인 180여명을 도왔다.
se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