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잇단 한파에 경기도 고양지역 곳곳에서 매설된 상수도관이 터졌다. 4곳은 복구를 완료했고 1곳을 복구 중이다.
22일 고양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덕양구 토당동에서 직경 80㎜ 상수도관이 터져 많은 양의 물이 도로 밖으로 새 나왔다. 강추위에 물이 얼면서 빙판길을 이루기도 했다.
시청 측은 주민 신고를 받고 현장에 나가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시청 관계자는 "강추위에 낡은 상수도관이 터진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복구 작업을 거의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이날 고양시내에서는 행신동과 풍동, 원당동 등 4곳에서 낡은 상수도관이 같은 이유로 터져 시청 직원들이 복구했다.
이날 고양지역 최저기온은 영하 10.1도를 기록했으며 전날에는 영하 13.5도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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