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발전연구원(원장 강성철) 부산학연구센터는 2017년 부산학 연구과제를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연구 주제는 부산학 시민총서 '이야기가 있는 부산의 순례길', 부산학 교양총서 '시민 인문학의 이해, 활동과 전망', 부산학 연구총서 '피란수도 시리즈 6·25 피란민 자서전'의 3개 분야이다.
부산학 시민총서 분야는 부산의 찾기 쉬운 순례길을 개발하는 연구 주제이다.
부산에 흩어져 있는 종교자산을 지역별, 테마별로 연계해 이야기를 발굴하고 지역 특화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부산학 교양총서 분야에서는 부산 시민사회에서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는 인문학의 활동 현황과 실태를 정리해 시민 생활 방안을 찾는다.
부산학 연구총서 분야에선 6·25 전쟁을 경험한 분들의 자서전으로 제작한다.
피란민이 직접 쓴 자서전을 수집·발굴해 그들의 애환을 생생하게 담아내고자 하는 시도이다.
공모 신청은 2월 14일까지이며, e메일(o2dd@bdi.re.kr)로 연구과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발전연구원 홈페이지(www.bdi.re.kr)를 참조하거나 부산학연구센터(☎051-860-882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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