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부안' 이름 떨친다…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잇따라 선정

입력 2017-01-23 09:58  

'관광 부안' 이름 떨친다…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잇따라 선정

(부안=연합뉴스) 전성옥 기자 = 전북 부안의 관광명소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잇따라 선정됨에 따라 부안군은 이를 널리 알려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변산반도 국립공원과 내소사, 격포항, 솔섬, 마실길 등 부안지역 관광명소가 최근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한국관광 100선',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걷기여행길 10선'에 잇따라 이름을 올렸다.

내소사·격포항·청자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의 핵심관광지 육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3~4개 지방자치단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이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권역별로 5년간 국비 77억원의 지원을 받는다.

부안은 전주·군산·고창과 함께 '시간 여행 코스' 권역으로 묶였다.

변산반도 국립공원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두 차례 연속으로 뽑혔다. '한국관광 100선'은 2013년부터 2년마다 문체부와 관광공사가 온라인 설문조사와 현장평가 등을 토대로 선정한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또 '맛과 멋이 있는 포구 걷기여행길 10선'으로 부안마실길 4코스인 '해넘이 솔섬길'을 꼽았다.

격포항에서 궁항마을, 상록해수욕장을 지나 솔섬으로 이어지는 '해넘이 솔섬길'은 부안의 참모습을 한눈에 다 볼 수 있는 코스다.

고사포해수욕장에서 시작해 변산 해변도로와 적벽강, 수성당, 격포해수욕장, 격포항으로 이어지는 부안마실길 3코스는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에 뽑혔다.







부안군 관계자는 23일 "천혜의 자연이 잇따라 대표 관광지로 선정돼 '관광 부안'의 위상을 높인다"며 "'부래만복'(扶來滿福 : 부안에 오면 오복을 가득 받을 수 있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sungo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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