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연합뉴스) 김용윤 기자 = 충남 천안·아산지역 대학 대부분이 2017학년도 등록금을 인하 또는 동결하기로 했다.
남서울대는 23일 최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1학기 등록금을 지난해보다 0.5%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천안·아산지역 4년제 대학 중 지금까지 등록금 인하를 결정한 대학은 남서울대가 유일하다.
대학 관계자는 "학부모와 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자는 취지로 등록금 인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나사렛대은 올해 1학기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6년 연속 인하·동결 결정이다.
순천향대, 선문대, 호서대, 백석대, 상명대 천안캠퍼스도 최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잇따라 열고 동결을 확정했다.
단국대 천안캠퍼스와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 역시 등록금을 현행 수준으로 유지키로 의견을 모으고 조만간 내부 검토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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