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불교계 국제개발협력 단체인 지구촌공생회는 백천문화재단과 함께 네팔 룸비니의 초등학교에 도서관과 교실을 증축해주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측은 총 2천900만 원을 후원해 룸비니 지역 스리마하락스미 초등학교에 오는 9월까지 교실 2칸과 도서관 등을 지어 학습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 학교에서는 현재 교실이 부족해 230여 명의 학생이 무더위에 시달리며 맨바닥에서 공부하느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구촌공생회는 설명했다.
지구촌공생회 관계자는 "이번 증축으로 학생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하며 꿈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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