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19일(현지시간) 불이 나 붕괴한 테헤란 시내 17층 상가에서 수색·구조가 계속되고 있지만 사고 닷새째인 23일 오전까지 생존자가 발견되지 않았다.
테헤란시는 현재까지 소방관 시신 2구와 민간인 시신 4구를 발견했으며, 사고 당일 진화·구조 작업을 하다 혼수상태에 빠진 소방관 1명이 결국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에디 샤리프자데 테헤란시 소방·안전 국장은 이날 "아직 붕괴한 건물 아래 생존자가 있다는 희망을 버리지 않고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건물에 매몰된 소방관과 민간인의 수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
테헤란시는 소방관 25명 정도가 붕괴 당시 빠져나오지 못했다고만 집계했다.
수색 작업이 진행될 수록 민간인을 포함한 인명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1962년 지어진 이 건물엔 의류 상가와 봉제 작업장 등 600여개 업체와 직원 숙소가 밀집했다.
19일 오전 8시께 전기 합선으로 추정되는 불이 시작됐으며 오전 11시30분께 완전히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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