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시 무인전기버스 시험운행…'대기오염·교통혼잡 잡아라'

입력 2017-01-24 18:14  

파리시 무인전기버스 시험운행…'대기오염·교통혼잡 잡아라'




(파리=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프랑스 파리시가 23일(현지시간) 처음으로 시내에서 운전기사 없이 달리는 자율주행 전기버스 시험 운행을 시작했다고 현지 일간지 르파리지앵이 보도했다.

갈수록 심해지는 대기오염과 교통혼잡을 줄이는 대책으로 미래 교통수단인 무인전기버스를 택한 것이다.

EZ10으로 이름 붙은 이 버스에는 센서와 카메라가 장착돼 있어 입력된 정보에 따라 출발과 정지, 속도, 방향 등을 결정하게 된다.

파리시는 우선 3개월간 센강 좌·우에 있는 주요 기차역인 리옹역과 오스테를리츠역 사이 130m에서 자율주행 버스를 무료 셔틀버스로 운행한다.

이 버스에는 10명이 탈 수 있으며 정해진 차로로만 달린다.

파리교통공사(RATP)는 셔틀버스 운행 결과를 바탕으로 무인전기버스 시험 운행을 확대할 계획이다.

장루이 미시카 파리시 부시장은 "자율주행 버스는 앞으로 20년간 세계 모든 도시에서 도시 환경과 공간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혁명을 일으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프랑스 중부 리옹시도 지난해 9월 자율주행 버스를 도심에서 시험 운행했다.

sungjin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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