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야권 대선 주자인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25일 합동참모본부를 방문, 안보 행보에 나선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후 박지원 대표와 주승용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 및 외교통일위·국방위 소속의원들과 함께 용산구에 있는 합참을 찾는다.
안 전 대표 일행은 이 자리에서 군 관계자로부터 대비태세와 주요 작전계획, 한미 주요 현안 등에 대해 브리핑을 받을 예정이다.
이는 최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준비 정황이 포착되는 등 불안감이 올라가는 상황에서 대권 주자로서 안보 이미지를 강화하려는 포석으로 보인다.
그는 당 대표 시절인 지난해 6월 평택의 해군 2함대와 의정부의 56사단 군인 아파트를 연달아 방문한 바 있다.
안 전 대표는 합참 방문에 앞서 당내 상임고문단과 오찬을 함께한다. 안 전 대표는 최근 호남 중진 의원들과 '폭탄주 회동'을 하는 등 당내 스킨십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ljungber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